사회 전국

경기도민 66.9% ‘4.16민주시민교육원 건립’잘한 결정…경기교육청 여론조사




경기도민 10명 가운데 7명이 ‘4.16민주시민교육원 건립’을 잘한 결정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교육청은 세월호 참사 6주기를 맞아 10~11일까지 여론조사업체 KSOI(한국사회여론연구소)에 의뢰해 경기도내 성인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6.9%가 ‘4.16민주시민교육원 건립’을 잘한 결정이라고 답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4.16민주시민교육원에 기대하는 주된 역할과 기능으로 ‘학생대상 학교안전교육’(45.8%)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민주시민교육과 안전교육에 대한 교직원 역량 강화’(27.8%),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억 및 추모의 공간’(26.7%), ‘학생대상 민주시민교육’(20.7%) 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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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6민주시민교육원에 함께 조성될‘단원고 4.16기억교실’은 도민의 54.9%가 알고 있거나 들어본 적이 있다고 답했고, 54.2%가 방문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또 50.6%가 세월호 참사 이후 안전의식이 개선됐다고 답했으며, 53.5%가 사회 안전시스템이 강화됐다고 답했다.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필요한 사항으로 안전을 위한 관리·감독(21.5%), 안전관리 시스템 구축(20.5%)이라고 답했다.

노진현 경기도교육청 안산교육회복지원단장은 “4.16민주시민교육원이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참사를 통해 얻은 교훈을 배우고 성찰하는 실천 공감터가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다양한 주체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사업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며 내년 4월 개원에 차질이 없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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