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23일 칩스앤미디어(094360)에 대해 언택트(비대면) 시대를 맞아 동영상 데이터 트래픽이 증가하는 우호적인 환경하에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조민서 연구원은 “칩스앤미디어는 비디오 반도체 지적재산권(IP) 전문 업체로, 비디오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고 있다”며 “전방 산업별 매출비중은 차량용 40.1%, 가전 36.1%, 산업용 22.4%, 모바일 1.4% 등으로 고르게 구성돼 있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동영상 데이터 트래픽 증가로 인해 꾸준한 실적 성장은 물론 고객사 다각화도 기대된다”며 “전방 산업이 차량용, 가전, 산업용으로 다양하게 분포하고, 라이선스 매출(신규 IP 판매)와 로열티 매출이 균형 있게 발생하는 데 기인한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인터넷 플랫폼 업체의 서버 내 비디어 IP 라이선스 판매에 성공하며 고객사 다변화도 이뤄내 올해 실적 개선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그는 “폭증하는 동영상 데이터 트래픽 처리에 대해 고객사 서버 내 비디오 반도체 투자 니즈가 있으며, 다수 업체와 추가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며 “올해 매출액은 184억6000만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44억원으로 21.3%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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