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회사 라인플러스가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전 세계 백신 사용 촉진 및 예방접종 확산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IVI는 개발도상국 국민을 전염병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새로운 백신의 개발과 보급에 전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서울에 본부를 두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IVI은 라인에서 공식계정(ivi_international))을 개설하고, 감염병과 백신의 유용성, 감염병 퇴치 사업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오는 24일부터 운영되며, 영어, 인도네시아어, 태국어 등 총 3개 언어로 지원된다.
라인플러스는 건강 및 의료와 관련된 주제로 라인프렌즈의 ‘BT21’ 캐릭터가 등장하는 IVI 애니메이션 스티커를 올해 상반기 중 출시한다. 스티커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동남아시아 지역 아동 지원을 비롯해 아동 건강 개선을 위한 IVI의 예방접종 프로그램 자금으로 활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