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비대면 문화 확산에 전자계약 업체도 '특수'

포시에스·비즈니스온 등

전자계약 솔루션 급성장

박미경 포시에스 대표 겸 한국여성벤처협회장./권욱기자박미경 포시에스 대표 겸 한국여성벤처협회장./권욱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대면접촉을 꺼리면서 기업들도 계약을 할 때 온라인 기반 비대면 계약을 늘리면서 포시에스와 같은 전자문서 계약서비스 업체들이 특수를 누리고 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전자문서 솔루션 기업 비즈니스온의 1·4분기 비대면 전자 계약 사용 증가율은 전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현재 1,000여개 기업들이 비즈니스온의 전자계약 솔루션으로 계약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기업들이 중요한 계약을 할 때도 비대면을 선호하다 보니 전자계약 솔루션이 불티나게 팔려나가는 것이다.


비즈니스온 관계자는 “전자계약 솔루션 관련 기업들의 신규 문의가 작년 동기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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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에스의 전자계약 솔루션 이용자도 급증하고 있다. 포시에스가 출시한 전자문서·계약 서비스 ‘이폼사인’은 올 들어 신규 고객 수가 지난 동기 대비 50% 이상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포시에스의 경우 기업들이 전자계약을 하기 위해서는 포시에스 홈페이지에 접속해야 하는데 방문자 숫자가 올 들어서만 100% 성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이전에는 거래처 미팅이나 계약 등이 대면으로 이뤄졌지만, 코로나19 이후에는 소액 결제는 물론 간단한 계약은 전부 비대면으로 처리되다 보니 검증된 업체들의 솔루션으로 더 몰리고 있는 것이다. 전자 계약 서비스를 이용하는 한 기업 관계자는 “비대면 계약은 시간을 크게 절약한다는 장점이 있다”며 “과거엔 작은 건이라도 만나서 계약하는 게 일반적이었는데 코로나19로 온라인 기반 비대면 계약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일부에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거나 비대면 계약이 익숙해 지면 기업간 웬만한 계약은 비대면 전자계약으로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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