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가 23일 ‘범농협 계열사 최고경영자(CEO) 비상경영대책회의’를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피해를 입은 농업계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서 이성희 농협중앙회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불확실성이 더욱 커짐에 따라 이미 수립해 시행하고 있는 시나리오별 비상경영대책을 차질없이 이행하고 농업, 농촌, 농업인과 농협에 미치는 영향도 철저히 분석해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화훼농가를 포함한 피해농업인과 영농철 일손부족 농업인 등 취약농가 지원도 꼼꼼히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농협중앙회는 지난달 9일부터 비상대책기구를 가동해 시나리오별 비상경영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세종=한재영기자 jyha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