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한의학연구원(KIOM)은 23일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강당에서 한의과학 체험 키트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한의학연 최선미 부원장이 참여해 지역 독거노인 100명을 위한 ‘약용식물 기르기’체험 키트와 마스크, 손 소독제 등 위생키트를 전달했다.
특히 코로나 19 여파로 외부활동의 제약이 큰 연령층을 대상으로 가정에서도 쉽게 과학문화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실시됐다.
한의학연은 이와 함께 ‘대구아동복지센터’내 초·중·고교생 68명에게 ‘청비고 만들기 체험’키트를 제공했고 자체 제작한 유튜브 영상자료를 함께 배포해 온라인으로 체험 활동 및 한의 기초지식 등에 대한 교육을 병행했다.
한의학연은 유튜브 구독 및 댓글 인증 이벤트를 실시해 일반인에게도 한의과학 체험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달 28일 시작되는 이번 이벤트에서는 한의학연 유튜브 영상에 댓글을 작성한 신청자중 50명을 추첨으로 선정해 ‘청비고 만들기 체험’키트를 무료 배포할 예정이다.
한의학연 김종열 원장은 “그동안 연령별·지역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교육기부 및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왔다”며 “코로나19로 과학문화 체험의 기회가 줄고 있는 만큼 온라인 등 원격 체험 프로그램을 특화해 공공기관으로서 사회 환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