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경제·마켓

코로나 치료제 개발 지연에 中 증시 하락…상하이지수 1.06%↓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으리라는 우려가 커지면서 중국 증시도 24일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06% 하락한 2,808.5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0.13% 하락으로 장을 시작했지만 오후들어 낙폭을 키웠다.


외신 등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실수로 공개한 초안 보고서를 인용해 중국에서 진행된 ‘렘데시비르’ 임상시험이 실패로 끝났다고 보도했다. 제조사인 길리어드 측이 반박했으나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우려감은 오히려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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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펑파이에 따르면 가오푸 중국 질병예방통제센터(CDC) 주임이 “오는 9월 우리는 긴급한 상황에서 사용할 수 있는 코로나19 백신이 나올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투자심리를 회복시키지는 못했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최수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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