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용보증재단은 연리 15% 이상 고금리 대출을 받은 영세 소상공인에게 1.5% 저금리 대출로 전환해주는 ‘서울형 이자비용 절감 대환대출 지원 특별보증’을 24일 내놨다.
이번 특별보증은 서울시가 600억원을 재원을 투입해 마련했으며 연리 15% 이상 대출을 3개월 이상 이용 중인 신용등급 4~8등급 소상공인이 대상이다. 최대 3,000만원까지 기존 고금리 대출을 일반 금융사 대출로 전환해준다. 재단에서 100% 보증을 서고 서울시가 1.3%의 이자를 지원해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금리는 1.5% 수준이다.
올해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에서 보증을 지원받았거나 코로나19 관련 정부 금융지원을 받은 소상공인은 제외된다. 재단은 신속한 지원을 위해 시중은행 5곳(신한·우리·국민·하나·농협은행)에서 특별보증의 상담과 접수를 진행한다. 가까운 은행 지점에 설치된 ‘서울시 민생혁신금융 전담창구’에서 신청부터 대출까지 진행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