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해 새 변호사 1768명…합격률 53%

법무부, 변호사시험 결과 발표




1,768명의 새 변호사들이 나왔다. 올해 변호사시험 응시자 중 절반 정도의 인원이 합격했다.


법무부는 올해 제9회 변호사시험 합격자 1,768명이 배출됐다고 24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이날 개최된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입학정원 대비 75%(1,500명) 이상’으로 하되 기존 변호사시험 합격률과 응시인원의 증감, 해외 주요국의 법조인 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합격자 명단을 법무부에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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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회 변호사시험 응시자는 3,316명으로, 53.32%의 합격률을 보였다. 입학정원 대비 88.4%, 9기 석사학위 취득자 대비 74.5%의 합격률이다. 합격기준 점수는 만점 1,660점에 900.29점이 됐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54.9%, 여성이 45%다.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는 지난 1년간 변호사시험 합격 결정기준 개선을 하고자 소위원회를 운영해왔다. 9회 변호사시험은 소위원회 내 의견 차로 종전 합격자 결정기준을 그대로 적용했지만, 소위원회에서 의견이 수렴된 일부 합격자 결정요소는 추가 반영했다.


손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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