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산림 통한 접경지역 갈등 해결 힘모은다

산림청, 평화의 숲과 ‘접경지역 평화 정착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

박종호(사진 오른쪽) 산림청장과 이병훈(〃왼쪽) 평화의숲 이사장이 접경지역 평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박종호(사진 오른쪽) 산림청장과 이병훈(〃왼쪽) 평화의숲 이사장이 접경지역 평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산림청



산림청은 사단법인 평화의 숲과 24일 서울시 종로구 사단법인 평화의 숲 회의실에서 한반도 등 세계 접경지역의 평화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평화산림이니셔티브(PFI)협력, 남북 및 세계 산림·환경 의제 발굴, 기타 협력사업 발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평화의 숲은 1999년 설립된 산림청 소관 단체로 2004년부터 금강산 지역 산림병해충 방제, 묘목 지원, 양묘장 건설 등 북한의 훼손된 산림복원을 통한 평화 만들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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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새산새숲, 숲속의 한반도 만들기’ 국민 캠페인을 올해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고 산림협력의 비정치성과 남북 호혜적 효과에 공감하는 9개의 단체·기관과 2019년부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박종호 산림청장은 “이번 협약 체결이 남북관계 개선과 세계적인 숲 운동을 위한 첫걸음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 산림을 통해 남북뿐만 아니라 세계 접경지역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 평화산림이니셔티브 정착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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