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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휴림로봇, 자체 설비로 마스크 사업 진출

[서울경제TV=양한나기자]

스마트 방역케어 로봇 테미로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힘써온 휴림로봇(090710)이 전염성 질환 대응 필수품인 마스크 생산 및 판매 사업에 나선다.

휴림로봇은 전염병 방역 및 위생 환경 분야로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해 자체 생산 설비 구축을 기반으로 마스크 사업에 진출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급증한 마스크 수요에 대응하고 지속적인 로봇관련 사업군 다양화를 목표로 마스크 장비개발 및 공급 사업을 추진한다. 생산된 마스크는 자회사인 DST파트너스를 통해 영업 및 판매가 이루어질 계획으로 휴림로봇의 로봇기술 및 자동화 생산설비를 바탕으로 완전 자동화된 접이식 마스크 생산라인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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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론칭 준비중인 ‘휴가드’ 브랜드는 단지 열화상카메라 뿐 아니라 소독방역부터 마스크까지 포함하는 관련 산업군 종합브랜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휴림로봇은 과거 중국지사를 통해 중국공장에 마스크 생산설비를 구축한 바 있어 그동안 쌓아온 기술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에 설비를 구축하고 마스크 생산 공장 가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기존 장비 대비 간단한 구조로 내구성이 높아 고안정성 및 저실패율이 확보된 장비라는 것이 장점이다.

또, 중기적 사업포트폴리오 다각화 측면에서 마스크 생산 설비를 연구개발해 N95마스크(의료인이 사용하는 보건용 마스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마스크 생산설비 및 라인과 동시에 의료용 평면마스크도 기존의 설비를 통해 공급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중외합작회사인 중해지능장비제조(심천)유한공사와 국내 및 해외시장에서 마스크 자동화 생산라인을 판매할 계획”이라며 “중국공장에서는 마스크 생산설비 제조뿐 아니라 제품 판매도 하고 있어 마스크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를 조속히 극복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과 동시에 방역 및 위생 환경분야로 발돋움 하고자 마스크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마스크를 직접 생산함으로써 이익 창출과 더불어 마스크 품귀 현상이 심화됨에 따라 마스크 수급 안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one_sheep@sedaily.com

양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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