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닭고기 활용 가정편의식 개발한다

'부산지역 유통밸류체인’ 연구개발 사업 선정

부산시가금류협동조합,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는 부산시가금류협동조합, 신라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컨소시엄을 꾸려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공동 연구사업·R&D)에 본격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동 연구사업은 부산지역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경제기업(협동조합)의 신제품 개발을 위해 2년간 3억 원을 투입하는 것으로, 가금류협동조합의 닭고기 유통 활성화를 위한 가정편의식(HMR) 개발 사업을 수행한다.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등은 단순 제품개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프리미엄 제품을 개발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안전한 먹거리 제공을 위한 제품 및 부산물의 고급화, 제품의 유통기한 설정 실험, 고주파 해동 방식 등 기술적인 지원은 물론 부산 지역 특색을 입힌 디자인 개발, 경영·홍보·마케팅 등 판매촉진을 위해 부가적인 지원도 함께 수행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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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년도인 올해는 닭다리살, 닭가슴살을 재료로 한 가정편의식을 개발하며 2차년도에는 닭개장과, 부산지역 미역을 활용한 닭고기 미역국 가정편의식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 부산에서 생산되는 지역생산물과 상생하는 제품개발로 지역순환경제,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 등 사회적가치 창출과 지역주민 고용 창출, 지역 소득 증대에 앞장서기로 했다.

임진우 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 가치육성팀장은 “2022년 5조원대로 추정되는 가정편의식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발빠르게 제품개발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창용 부산시가금류협동조합 이사장은 “부산에서 닭고기를 활용한 가정편의식 제품개발을 시작으로 부산만의 특색을 가진 닭고기, 치킨 프랜차이즈 협동조합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사회적경제혁신성장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부산사회적경제네트워크로 문의하면 된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조원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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