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무역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올해 ‘경기청년+4 트레이드 매니저(Trade Manager)’ 육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참여할 교육생을 6월 5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문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기업과 취업을 희망하는 경기청년+4(청년·대학생·외국인유학생·다문화인) 상호 간 미스매칭을 해소해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고 선순환적 일자리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도는 올해 교육생 100명을 선발해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4개 언어로 총 4개반을 편성, 반별 30여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온라인강좌 사전수강 후 7~8월 2개월 간 집합교육 방식으로 이뤄진다.
교육생들은 무역실무, 계약, 대금결제, 온라인 마케팅, 비즈니스 협상전략, 외국어 특강 등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실질적 교육을 받는다.
수료생 가운데 성적 우수자는 도내 기업 대상 인턴 기회와 취업연계 알선 등의 기회를 가진다. 참가 자격은 도내 청년, 대학생, 외국인 유학생, 다문화인으로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외국어 사용이 원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