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국내증시

[개장시황]개인 매수세에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




국내 증시가 개인투자자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29일 9시 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4.39포인트(0.23%) 오른 1,938.4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80포인트(0.14%) 오른 1,936.89로 출발했다.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억원과 5억원을 순매수했고, 기관은 9억원을 순매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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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 뉴욕 증시는 기술주의 어닝쇼크 우려와 소비자신뢰지수가 6년래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하락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0.13% 내린 2만4,101.55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지수는 0.52% 내린 2,863.39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40% 하락해 가장 큰 낙폭을 보였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미국의 4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6.9로 전월 118.8 대비 31.9포인트 급락하며 2014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고, 소비자들이 보는 현재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현재상황지수(PSI)는 76.4(전월 166.7)로 급락하며 사상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2.14포인트(0.33%) 오른 647.07을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0포인트(0.22%) 오른 646.33으로 출발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223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2억원과 47억원을 순매도했다.


신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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