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남대, 온라인수업 ‘코로나19’ 안정시까지 연장

단, 20명이하 소규모 실험·실습·실기과목 대면수업 5월6일부터 시작

한남대는 5월 6일부터 수강생 20명 이하의 소규모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에 한해 철저한 방역 대책 하에 대면수업을 진행하도록 했다고 29일 밝혔다.

그러나 모든 이론 강의와 20명 이상의 실험·실습·실기 교과목은 비대면 온라인 수업을 ‘코로나19’ 안정시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한남대는 향후 ‘코로나19’ 추이와 방역 당국의 가이드라인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면수업을 확대할 예정이며 이는 수업 개시 1주일 전에 공지할 방침이다.


대학 측은 “안전한 대면수업 진행을 위해 모든 출입자의 발열 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적정거리 유지, 학습공간 및 학생 정주공간의 주기적인 소독과 환기 등 철저한 방역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또한 주기적인 전수조사를 통해서 온라인 수업의 질을 잘 관리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한남대는 교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해 종강일을 당초 6월 24일에서 7월 8일로 2주 연기했다. 중간고사를 치르지 않고 이번 학기에 한해 전 과목 절대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서영성 한남대 교무연구처장은 “구성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고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학내외 제반 환경과 코로나19 추이를 고려할 때 전체 수업을 일시에 대면수업으로 전환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박희윤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