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005930)는 4일 반려동물을 키우는 가정에 적합한 펫케어(Pet Care) 공기청정기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펫케어 공기청정기에는 ‘탈취 전문필터’가 탑재돼 반려 동물 냄새의 99%를 제거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메틸 메르캅탄, 이소발레르알데히드, 노나날 등 사람에게 불쾌감을 주는 3가지 가스에 대한 탈취효율을 글로벌 인증기관 인터텍에서 인증 받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신제품은 ‘이중 펫 극세 필터’를 통해 털과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펫 전용 모드를 사용하면 바람량을 늘려 공기 중에 날리는 털을 집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삼성 무풍큐브 펫케어는 청정면적 90㎡, 94㎡ 2개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110만원과 130만원이다. 다음 달에는 청정면적 57㎡의 블루스카이 펫케어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