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법의 날 행사에서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임수현(가운데)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사무총장이 꽃다발과 상장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이호원 대한상사중재원장, 오른쪽은 신희택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의장./사진제공=대한상사중재원임수현(사법연수원 31기) 대한상사중재원 국제중재센터 사무총장이 제57회 ‘법의 날’ 기념식에서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대한상사중재원이 7일 밝혔다.
임 사무총장은 2018년 설립된 국제중재 전담 조직인 중재원 국제중재센터의 초대 사무총장을 맡았다. 이에 대한민국 국제중재산업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재원 국제중재제도의 우수성을 국내외로 알린 공로를 인정 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받게 됐다.
임 사무총장은 초·중·고교 대부분을 유럽, 남미, 북미, 남태평양 등에서 생활해 다수의 외국어를 익히고 뉴질랜드 오클랜드, 미국 뉴욕 로펌에서 근무하는 등 국내 법조계서 대표적인 ‘글로벌통’으로 꼽힌다. 중재원에 합류하기 전에는 법무법인 태평양의 국제중재팀에서 오랫동안 활동했다.
임 사무총장은 “개인으로서의 상이라기보다는 센터 소속원들이 합심하여 중재원의 사건관리 및 대외 홍보의 수준을 끌어 올린 성과를 인정해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여기서 안주하지 않고 중재원이 진정한 동북아 중재 허브 기관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