끌림벤처스가 2020년 3월 설립, 지난 4월 중소벤처기업부 액셀러레이터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설립 멤버는 4명으로, 스마트스터디, 스프링캠프, IBK캐피탈, 포스코 등 스타트업, VC, 제조업 분야에서 창업생태계와 밀접한 경험을 쌓아온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다양한 네트워크를 통해 액셀러레이팅, 투자, 성장 지원까지 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끌림벤처스의 목표는 대학가 창업생태계의 가속화와 뛰어난 창업인재들이 다음 단계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다.
남홍규 대표가 창업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기획했던 'AI 메디컬 캠프'는 방학기간 동안 학생들이 사업모델 수립부터 사업계획서 작성, IR 까지의 과정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었다. 이때 참여한 서울대 의과대학 학생들이 고안한 아이템으로 창업한 회사가 현재 채혈 자동화 의료로봇을 개발 중인 주식회사 모스큐이다.
끌림벤처스의 자문 파트너들 역시 스타트업을 직접 창업해본 경험이 있는 젊은 창업가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AI, 핀테크, 콘텐츠 스타트업 등에서 거둔 각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창업자들을 지원할 계획이다.
끌림벤처스의 철학은 명확하다. 포커스 & 리드이다. 잠재력 높은 팀에 집중하고, 각종 지원 일체를 리드하는 전략이다. 성장을 돕고, 길게 함께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대학교 연구실에서 창업한 의료 인공지능 스타트업 에어스메디컬도 남홍규 대표와 인연이 깊다. 설립 이후 후속 투자유치까지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가고 있다.
남홍규 대표는 "에어스메디컬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팀으로, AI 인재와 메디컬 인재의 뛰어난 기술력을 기반으로 압도적인 성장을 이룰 것으로 확신합니다. 길게 함께 하고 싶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는 끌림벤처스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은 대학가 창업생태계에 있는 초기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에 집중하는 프로그램이다. 끌림벤처스의 역량과 자문 파트너의 경험이 더해져 스타트업이 다음 단계로 성장하도록 도울 계획이다.
지금까지 끌림벤처스가 투자한 회사는 의료인공지능 회사인 에어스메디컬, 채혈자동화 로봇을 개발중인 모스큐, 글로벌 헬스케어 스타트업인 지바카케어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