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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 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 광주서 12일 개막

/극공작소 마방진/극공작소 마방진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 ‘나는 광주에 없었다’가 5월 12일 개막한다.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열흘간의 5·18 민주화운동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다양한 무대기술과 연출 기법을 통해 사실적으로 그려낸 작품이다. 전남대 정문에서부터 시작해 완전한 고립 속에서 민주화를 위해 싸운 광주의 열흘을 그대로 재현한 스토리와 관객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2019년 시범공연 후 관객과 전문가의 평가를 받아 1년만에 발전된 모습으로 돌아왔다. 객석에서 중계 화면을 볼 수 있는 LED 모니터를 확장하고 간이 객석을 제작해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고 관객의 공연 참여 장면을 추가해 몰입도를 높였다.


관객들은 무대와 객석의 경계가 허물어진 공연장에서 34명의 배우들과 호흡을 맞추며 40년 전 지금 이 순간 광주의 그 현장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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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확산방지를 위해 거리두기 객석제, 공연장 출입구 열 감지 화상 카메라 체온측정, 마스크 착용 의무화, 공연관람자 대상 개인정보 활용 동의서 작성을 운용한다.

한편 ‘나는 광주에 없었다’는 12일(화)부터 18일(월)까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예술극장 극장1에서 공연된다.

최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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