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시검사시설로 활용했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연수원은 10일 사용을 종료했다. 임시검사시설과 임시생활시설(수원유스호스텔) 입소자가 감소하면서 통합 운영을 결정했다.
임시생활시설 입소자 수는 지난달 21일 이후 10명을 넘지 않았고, 지난 10일에는 2명이었다. 임시검사시설 입소자 수도 5월 이후 20명 이하였다. 수원유스호스텔에는 30여 명이 입소할 수 있다. 무증상 해외입국자 중 진단검사 희망자는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을 때까지 수원유스호스텔에서 머물 수 있다. 입소자는 검체를 채취한 후 진단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시설에 1∼2일 머물렀다. 수원시는 해외입국자 임시검사시설을 3월 26일부터 전국 최초로 운영했다. /윤종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