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국회·정당·정책

與 "코로나 대응, 비대면 산업 규제 완화 입법 추진"

이낙연 "규제 완화 입법 준비 서두르고 있어"

김진표 "8월까지 완료하면 G20 앞서기 가능"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이원욱·김병욱 의원 공동주최로 열린 ‘포스트코로나 언택트산업 전략지원’ 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 국난극복위원장이 1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민주당 이원욱·김병욱 의원 공동주최로 열린 ‘포스트코로나 언택트산업 전략지원’ 토론회에서 축사하고 있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 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사태에 대응해 언택트 (비대면) 산업의 육성을 위해 제도 지원과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주당 이낙연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김태년 원내대표, 김진표 비상경제대책본부장 등은 13일 오전 국회에서 민주당 김병욱 의원 주최로 열린 ‘포스트 코로나 시대 언택트 산업 전략 지원’ 토론회에 참석해 언택트 산업 발전을 위한 입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코로나19가 (비대면 산업) 속도를 훨씬 더 빠르게 하고 범위를 더 넓게 할 것”이라면서 “정책·재정·행정적 지원 및 규제 완화가 모두 필요해 이를 위한 입법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한국판 뉴딜 중 하나가 언택트 산업”이라며 “새 산업이 만들어지면 그에 맞는 제도개선, 규제혁신도 따라가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혁신산업은 그로 인해 생기는 이익을 어떻게 어느 만큼 어떤 형태로 나눌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표 본부장은 규제완화를 21대 국회의 소명이라고 말하고 “규제 혁파 입법을 8월까지 완결하면 확실히 G20(주요 20개국)보다 앞서갈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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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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