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이 13일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협이 출시한 예·적금 상품에 가입했다. ‘Sh 해양플라스틱 Zero!’ 상품은 예·적금 연평균잔고의 0.05% 이내에서 ‘해양쓰레기 줄이기’ 활동을 지원하는 공익 상품이다.
문 장관은 이날 오후 수협은행 세종지점을 찾아 예·적금 상품에 가입하면서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을 지원하는 의미 있는 상품 가입에 동참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들도 해양쓰레기 문제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바다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해양플라스틱 Zero!’ 예·적금에 많이 가입해달라”고 당부했다.
해수부는 2030년까지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50%를 줄이기 위해 지난해 5월 ‘해양플라스틱 저감 종합대책’을 마련하고, 해양플라스틱 쓰레기 발생부터 수거·처리까지 전(全) 주기적 관리에 나서고 있다.
/세종=조지원기자 jw@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