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금융협회는 협회 임원과 태강대부, 리드코프, 바로크레디트대부 등 21개 대부업제 임원 52명이 긴급재난지원금을 기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대부업계는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성금 1억원을 전달한 바 있다. 또 채무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대상 대출상환금 면제, 이자납부 유예 등 금융지원을 실시했다.
임승보 대부금융협회장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으로 국민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가운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계기로 보다 많은 대부금융회사가 자발적 기부에 동참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