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일본에 새로 입국한 외국인이 1,256명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광범위한 국가·지역을 대상으로 입국거부 혹은 입국제한 조치를 취한 결과다.
15일 일본 출입국재류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4월 외국인 신규 입국자는 1,256명으로 지난해 4월 268만3,048명에 비해 99.9% 이상 급감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이 54만6,368명에서 24명, 중국이 59만8,896명에서 29명, 미국이 16만4,435명에서 296명으로 각각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