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매일유업 소화 잘 되는 유제품 ‘락토프리’ 中서도 통했다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中서 5분만에 20만개 완판

중국 유명 왕홍인 리챠지가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제품을 들고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매일유업중국 유명 왕홍인 리챠지가 매일유업 바리스타룰스 제품을 들고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매일유업



우유를 마시면 속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락토프리’ 제품이 국내를 넘어 중국에서도 통했다.

15일 매일유업에 따르면 매일유업은 중국 수출 제품인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라떼’가 지난 13일(현지시간) 중국 온라인 방송인 왕홍에서 5분만에 20만개가 완판됐다.


타오바오 라이브 방송에서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라떼를 소개한 왕홍은 리챠치다. 리챠치는 꼼꼼한 제품 소개 및 생생한 체험기로 2,497만명에 달하는 구독자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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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에서 리챠치는 지난해부터 가장 즐겨 마시는 커피로 바리스타룰스를 소개했다. 본인도 완판 전에 구매해야 한다며 방송 중에 직접 2번씩이나 구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바리스타룰스 무유당 로어슈거 라떼는 유당불내증을 유발하는 유당을 제거한 락토프리 우유로 만든 제품이다. 당도가 낮아 중국 젊은 여성 고객들의 선호 제품으로 꼽힌다.

락토프리 제품에 대한 관심은 국내에서도 뜨겁다. 지난 6일에 판매를 시작한 매일유업의 락토프리 우유 제품인 소화가 잘되는 우유 체험팩은 당초 준비된 수량을 5배로 늘렸음에도 불구하고 캠페인 시작 6일만에 스페셜 체험팩의 구매가 모두 완료됐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우유가 주식이 아닌 동양인의 경우 서양인에 비해서 유당불내증을 겪는 비율이 높은 편“이라며 “락토프리 우유는 물론이고 락토프리 라떼 등 유당을 제거하여 부담없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프리미엄 유제품에 대한관심을 계속 높아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보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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