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완성 연구원은 “사노피의 에페글레나타이드 임상 개발비 잔여분 지급 가능성이 불투명해짐에 따라 동사의 경상개발비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또한, 그게 아니더라도 사노피와의 소송으로 인한 법률비용 발생 가능성도 있다”며 “따라서 판관비 증가를 감안해 올해 연간 판관비를 기존 추정 대비 160억 원 증가한 5,651억 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구 연구원은 “현재 에페글레나타이드의 글로벌 3상은 총 5건이 진행 중이며, 당초 계획은 2021년 하반기 임상결과 발표 및 허가신청을 목표로 했다”며 “이에 2020년과 2021년 연간 영업이익 추정을 각각 14.3%, 10.1% 하향 조정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8월 NASH 치료제 HM15211의 미국 1상 결과 발표가 예정돼 있으며, 4분기 롤론티스 미국 허가 최종 승인이 기대된다”고 강조했다./jjss123456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