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식품산업연구센터는 최근 보성 소재 복내마을영농조합법인과 녹차의 유용한 성분을 활용한 종균 김치 제조방법 특허기술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제품화에 돌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특허기술은 김치에서 분리한 특허 유산균을 이용해 녹차의 주성분인 카테킨의 효능은 유지시키고 쓴맛은 낮춰 항산화 활성 등 기능성이 증진된 김치를 만들어준다. 특히 항암효과 등 면역력 강화에 효과가 있다. 강종철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녹차종균김치 특허기술 이전이 녹차를 이용한 김치산업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장흥 표고버섯과 강진 귀리를 활용한 종균된장제조 특허기술도 조만간 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무안=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