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사우스클럽 남태현이 논란이 된 청담동 파티에 참석한 것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남태현의 소속사는 20일 “남태현은 지난 9일 청담동 카페에서 열린 지인의 생일파티에 초대돼 참석했다”며 “부주의하게 행동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한다”고 전했다.
이어 “소속 아티스트들은 향후 이런 일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논란이 된 청담동 파티에는 배우 이민정, 애프터스쿨 출신 이주연, 티아라 효민, 배우 김희정, 전 리듬체조선수 손연재, 임블리 임지현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이 파티에 방문한 날인 9일은 용인 66번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사실이 알려진 다음날로,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자들이 나오던 상황이었다. 참석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밀폐된 공간에서 파티를 즐긴 것으로 전해져 논란이 가중됐다.
이민정, 효민, 김희정, 손연재 등은 “파티 장소는 이태원이 아닌 청담”이라고 바로잡으며 “선물을 건네기 위해 잠시 들린 것”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