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이용수(92) 할머니가 오는 25일 기자회견에서 ‘마지막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21일 이 할머니 측근들에 따르면 할머니는 이날 오전 11시께 시민단체인 ‘정신대 할머니와 함께하는 시민모임’ 관계자들을 만나 기자회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단체와 할머니는 기자회견 장소, 질의 방식, 질문시간 제한 등 구체적인 방안들이 논의했다.
시민모임 관계자에 따르면 할머니 본인이 앞서 제기한 문제에 대해 결론을 지으려고 직접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