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책·제도

세운지구 첫 분양…‘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 29일 견본주택 오픈




2006년 서울 청계천·을지로 주변 세운상가 일대가 ‘세운재정비촉진지구(세운지구)’로 지정된 지 14년 만에 처음으로 분양을 시작한다.


대우건설은 5월말 서울 중구 인현동2가 일원 세운6-3-4구역에 세운재정비사업의 첫 분양인 ‘세운 푸르지오 헤리시티(조감도)’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2009년 입주한 남산센트럴자이 이후 세운지구에서 11년 만에 공급되는 주거 상품이다. 단지명의 팻네임 헤리시티(Hericity)는 헤리티지(Heritage)와 시티(City)의 합성어로 오랜 역사와 전통을 지닌 세운지구의 유산적 가치를 반영한 혁신적 주거공간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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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단지는 지하 9층~지상 26층, 전용면적 24~42㎡, 총 614가구 소형 공동주택으로 이번 공급규모는 293가구다. 지하철 2·5호선 환승역인 을지로4가역 역세권 자리이며 가까이에는 지하철 2· 3호선 환승역인 을지로3가역과 지하철 3·4호선 환승역인 충무로역도 이용할 수 있다. 29일 사이버 견본주택과 오프라인 견본주택을 동시에 오픈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박윤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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