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관악구의 코로나19 적극 행정…구청 직원들 지역사랑상품권 6억8,000만원어치 구매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향상·소비 활성화에 일조

전통시장·골목점포 방문횟수 월 1회서 2회로 확대

박준희(왼쪽) 관악구청장이 지난 25일 난곡동 우림시장 내 점포를 찾아 관악사랑상품권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관악구박준희(왼쪽) 관악구청장이 지난 25일 난곡동 우림시장 내 점포를 찾아 관악사랑상품권을 홍보하고 있다./사진제공=관악구



서울 관악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돕기 위해 구청 직원들이 지역사랑상품권을 대량 구매하고 전통시장을 방문해 물품을 구매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치고 있다.

26일 구에 따르면 구청 직원들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관악사랑상품권 4억3,700만원어치와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2억4,300만원어치를 구매하고, 이를 관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 등에서 사용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향상과 소비 활성화에 일조했다.


구청 각 부서에서는 지난 2월부터 담당 동 소재 전통시장·골목점포를 찾아 식사를 하고 물품을 구매하는 ‘가는 날이 장날’을 월 1회에서 2회로 확대 운영하고, ‘직원 외식의 날’도 기존 월 2회에서 4회로 확대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또 지난 3월부터는 1,500여명의 전 직원이 점심시간을 활용, 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가면서 영업에 피해를 입은 음식점과 카페 등을 방문해 약 2,400만원의 매출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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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는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지역사랑상품권 판매 촉진 활동도 적극 펼치고 있다. 지난 1월 제로페이와 연계한 관악사랑상품권을 100억원 규모로 첫 발행해 모두 판매하고, 지난 20일 추가 발행한 15억원도 조기에 완판했다.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내달 말 관악사랑상품권 35억원을 추가로 발행할 예정이며 하반기 추경예산 편성을 통해 올해 목표금액인 200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지역 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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