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26일 10년 만에 완전변경한 차세대 휠로더 ‘DL-7’시리즈를 출시했다. 유럽의 최신 배기규제 ‘스테이지5’에 맞춰 기획한 제품이다. 동급 최대 크기의 버킷(흙을 담는 공간)을 장착했고 엔진 출력과 연비·조향장치·전자제어시스템 등의 효율이 향상됐다. 이전 모델에 비해 유리창 면적이 14% 넓어져 작업 시야가 확대됐다. 업계 최초로 스마트키를 적용하고 인체공학적인 조작부 배치로 편의성을 높였다. 특히 이 모델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독일 ‘2020 iF 디자인상’에서 본상을 수상해 경쟁력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