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이 가정의 달을 맞아 출산을 앞둔 여군과 여군무원을 위해 출산선물을 준비했다.
공군은 임신 중인 여군과 여군무원의 순산을 기원하고 육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작한 출산선물 ‘하늘맘 행복 상자’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상자는 신생아를 위한 모자·양말·손수건·보습제와 베개, 부모를 위한 ‘일-가정 양립 지원제도 책자’와 ‘임신여성 지침서’로 구성됐다. 또 원인철 공군참모총장의 격려 서신도 전달됐다.
원 총장은 서신을 통해 “한 아이를 키우려면 온 마을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아프리카 속담처럼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울 수 있도록 공군이 함께 하겠다”고 전했다.
공군은 “이번 하늘맘 행복 상자 선물을 시작으로 매 분기마다 부대별 대상자를 파악할 예정”이라며 “범정부 차원에서 시행하는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 정책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