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도 불구하고 대구에서 개최되는 2021세계가스총회 전시부스 판매 예약률이 72%를 기록하는 등 총회 준비가 순항하고 있다.
29일 대구시와 세계가스총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회 개최와 관련해 특별히 코로나19의 영향은 없으며 모든 준비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실제로 기업체를 대상으로 한 전시부스 판매 예약률이 이미 70%를 넘어섰고, 참가자를 위한 숙박시설 확보도 73%정도 진행됐다. 대구시가 시행하고 있는 총회 개최 장소인 엑스코 전시장 확장공사도 약 40%의 공정률 기록, 당초 계획보다 빠른다.
한편 조직위는 총회 학술대회의 발표자를 확정하기 위해 국내·외 논문공모에 들어갔다. 공모는 오는 10월 19일까지 진행된다.
가스총회의 학술대회는 ‘가스에 기반 한 지속가능한 미래(A Sustainable Future-Powered by Gas)’를 주제로 기조연설, 현안토론, 산업통찰, 기술혁신 등으로 구성된다. 이번에 공모하는 논문은 산업통찰 39개 세션, 기술혁신 26개 세션에서 발표된다.
논문 공모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원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현모 대구시 세계가스총회지원단장은 “코로나19와 관계없이 총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총회가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에게 가장 효율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기 때문에 참가 예약률이 높다”고 말했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