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영남대, ‘남부권 창업교육 거점대학’ 선정

3년간 국고 7억5,000만원 지원

경상·전라·제주 창업교육 역량 강화 기대

영남대학교 기업가센터가 주관한 ‘2019 대구경북 비즈쿨 창업경진대회’./제공=영남대영남대학교 기업가센터가 주관한 ‘2019 대구경북 비즈쿨 창업경진대회’./제공=영남대



영남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남부권 창업교육 거점대학’에 선정됐다.

영남대에 따르면 창업교육 거점대학은 창업교육 선도모델 개발 및 확산 역량을 갖춘 대학을 선발하는 사업으로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다.

남부권(경상·전라·제주)과 중부권(수도권·충청·강원) 각 1개 대학을 선정했는데 남부권에는 영남대, 중부권에는 중앙대가 각각 선정됐다.


영남대는 올해부터 2023년 2월까지 약 3년간 총 7억5,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창업교육 후발대학의 창업역량강화 지원, 양질의 창업교육콘텐츠 개발, 창업 친화적 학사·인사제도 구축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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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는 기업가센터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창업분야 특화 전공 과정인 ‘기술혁신·기업가정신 연계전공(학부)’과 ‘기술혁신·기업가정신 대학원(석·박사 과정)’을 비롯해 기업가정신·창업 관련 네트워킹 활동, 교육모듈·콘텐츠 개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인 영남대 기업가센터장(경영학과 교수)는 “지역기관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창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손성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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