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가 교육부로부터 ‘남부권 창업교육 거점대학’에 선정됐다.
영남대에 따르면 창업교육 거점대학은 창업교육 선도모델 개발 및 확산 역량을 갖춘 대학을 선발하는 사업으로 교육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한다.
남부권(경상·전라·제주)과 중부권(수도권·충청·강원) 각 1개 대학을 선정했는데 남부권에는 영남대, 중부권에는 중앙대가 각각 선정됐다.
영남대는 올해부터 2023년 2월까지 약 3년간 총 7억5,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아 창업교육 후발대학의 창업역량강화 지원, 양질의 창업교육콘텐츠 개발, 창업 친화적 학사·인사제도 구축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영남대는 기업가센터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창업분야 특화 전공 과정인 ‘기술혁신·기업가정신 연계전공(학부)’과 ‘기술혁신·기업가정신 대학원(석·박사 과정)’을 비롯해 기업가정신·창업 관련 네트워킹 활동, 교육모듈·콘텐츠 개발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인 영남대 기업가센터장(경영학과 교수)는 “지역기관 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창업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산=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