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출신 MT6(미스터붐박스, 이대원, 하동근, 정호, 유호, 성빈)가 영국 지상파 방송국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에서 ‘한국의 코로나 방역 우수 사례’로 소개되며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영국의 지상파 방송사인 채널4에서 ‘THE COUNTRY THAT BEAT THE VIRUS-WHAT CAN BRITAIN LEARN’(코로나19 바이러스와 싸워 이긴 나라, 영국이 배워야 할 나라)이라는 다큐멘터리가 방송됐다.
채널4는 “한국의 유명 캐릭터인 펭수와 K-POP 스타들(MT6)이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알리는 데 앞장서고 있다”며 펭수가 선보인 캠페인성 광고와 MT6가 지난 4월 발표한 코로나 극복송 ‘코로나 이겨낼 거야’ 뮤직비디오를 사례로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MT6 멤버인 하동근, 미스터붐박스, 이대원, 정호, 유호, 성빈 등 6명이 세계 각국의 국기가 그려진 마스크를 쓰고 ‘코로나 예방 수칙’을 알리는 가사와 율동을 선보이는 모습이 노출돼, 영국은 물론 해외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게 됐다.
하동근의 유튜브 채널 ‘트롯 오빠’에는 다큐멘터리 방송을 보고 궁금해서 찾아왔다는 댓글이 달리는 등, MT6의 ‘코로나 극복송’에 응원을 보내는 팬들의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코로나 이겨낼 거야’를 기획, 제작한 하동근의 소속사 유니콘비세븐 측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하루라도 빨리 종식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미스터트롯’ 출신 6인이 재능 기부를 한 프로젝트인데 영국에서 한국의 우수 방역 사례로까지 소개돼 놀랐다“며 ”‘K-방역’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예방 수칙’을 담은 ‘코로나 이겨낼 거야’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이겨낼 거야’는 지난 2월 하동근이 선보인 데뷔곡 ‘꿀맛이야’를 개사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송으로, 음원 수익금 전액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힘쓰는 의료진 및 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유니콘비세븐 측은 “6월 말 1차로 음원 수익이 정산될 예정”이라며 “수익금을 받는 즉시, MT6의 이름으로 코로나19와 싸우느라 고생하시는 의료진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