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수탁기관 공모를 통해 선정된 경상북도환경연수원은 이번 협약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시민정원사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 등의 업무를 하게 됐다.
이 교육은 시민들이 생활거주지 주변 정원이나 화단 등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꿀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되며, 정원에 관심 있는 구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고, 6월부터 교육생을 모집해 2기(기별 111시간)로 운영될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111시간의 시민정원사 양성 과정을 통해 식물관리, 정원조성 등에 대한 기본지식을 배워, 공원 및 도심 속 정원에 대한 유지ㆍ관리 업무의 재능기부로 나눔과 봉사를 하며 정원 관련 봉사단체인 가든 서포터즈를 구성할 수도 있다.
구미시는 지난 5월 시민들의 도시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경상북도 최초로 ‘정원 문화 조성 및 진흥에 관한 조례, 를 제정해 정원문화 산업의 확대와 정원전문가 및 시민정원사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도록 제도를 마련했다.
/구미=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