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016360)이 럭셔리카 브랜드 롤스로이스와 손잡고 초고액자산가를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증권은 1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 ‘롤스로이스 청담 부티크’에서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지난 2010년부터 초고액자산가 전담 서비스인 SNI(Samsung&Investment)를 선보인 후 현재 30억원 이상 자산을 보유한 고객만 2,000명이 넘는 금융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롤스로이스는 최고급 럭셔리 자동차의 대표 브랜드로 한 대 가격이 6억원이 넘는 ‘팬텀’과 5억원 이상인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컬리넌’ 등을 국내에 판매하고 있다. 두 회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 고객들에게 한 차원 더 높은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
우선 삼성증권은 ‘롤스로이스 모터카 서울’ 회원들을 위해 삼성증권의 30억원 이상 초고액자산가에게만 제공되는 SNI의 1대1 토털 금융 컨설팅을 비롯한 SNI 전용 프로그램을 올해 12월까지 제공한다. 삼성증권의 고액자산가 솔루션 전담 조직에 근무하는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금융·부동산·세무 전문가들이 직접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달에는 주식·금융상품·부동산·세무 등 다양한 주제 중 고객이 원하는 주제로 해당 분야 애널리스트나 세무사가 맞춤형 개인 레슨을 제공하는 ‘SNI 비스포크 세미나’를 연다.
롤스로이스는 삼성증권 SNI 고객만을 위해 롤스로이스 헤리티지 시승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SNI 고객은 제휴 기간 중 사전예약을 통해 일반인들에게는 기회가 많지 않은 롤스로이스의 프리미엄 시승을 제공 받는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예정된 ‘롤스로이스 올 뉴 고스트’ 신차 론칭 행사에서도 삼성증권 SNI 고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프레젠테이션 세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경희 삼성증권 SNI 전략담당 전무는 “이미 각 분야에서 최고로 평가 받는 두 브랜드지만 전략적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양쪽 모두 더 높은 고객가치를 창출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0년간 쌓은 삼성증권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초고급 브랜드 간의 시너지를 극대화해 고객들께 새로운 자산관리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