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IT

LGU+ ‘유랑마켓’으로 맹학교 희망도서관 만든다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진행

LG유플러스 직원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LG유플러스 직원이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032640)는 ‘U+희망도서관’ 제4호 설립 기금 마련을 위한 임직원 나눔 경매 행사 ‘U+유랑마켓’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U+희망도서관은 시각장애학생들의 학습을 돕기 위해 맹학교에 독서 보조공학기기를 기증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 2017년 청주맹학교, 2018년 인천혜광학교, 지난해 강원명진학교 등에 U+희망도서관이 건립됐다. 올해는 사회복지법인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부산맹학교에 구축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장애 창소년들의 디지털 교육격차 해소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임직원 나눔 경매 기간과 규모를 확대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 임직원이 기부한 애장품과 광모모델들이 착용한 의상·촬영소품을 사내 게시판에서 ‘언택트(비대면)’로 5일까지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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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직원들은 행사를 위해 아끼던 미술품과 한정판 와인, 유아용품 등 다양한 애장품을 기증했다. 영화배우 마동석씨와 ‘기생충’의 정지소씨가 출연한 U+5G 광고 속 스마트폰, 디자인가구, 의상 등 소품들도 경매품으로 등장했다.

유아용 의류를 기증한 안미화 LG유플러스 미디어제휴팀 책임은 “아기 옷이 다른 구성원에게 전해져 다시 예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과 시각장애학생들이 미래 꿈을 키웠으면 하는 마음에 경매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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