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건설업계

확산되는 언택트 채용… 대림산업, 하반기 공채 면접 ‘비대면 온라인’ 진행




언택트 채용 바람이 기업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번에는 대림산업(000210)이 하반기 신입 공채 면접전형에 ‘비대면’방식을 도입한다.


대림산업은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비대면 방식의 면접전형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대림산업은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2일까지 서류전형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1차 재용 면접 전형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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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입사 지원자는 카메라와 화면을 볼 수 있는 모바일 장비만 있으면 화상으로 면접이 가능하며, 대림산업은 사전에 본 면접 전 입사 지원자 전원과 화상 통화해 장비와 통신 상태 등을 체크하고 면접을 진행했다. 대림산업은 1차 면접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같은 방식의 2차 면접 전형을 진행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대림의 이번 ‘온택트’ 면접이 코로나19 사태로 얼어붙은 채용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며 “온택트란 비대면을 일컫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을 통한 외부와의 ‘연결(On)’의 개념을 합친 합성어”라고 말했다.



김흥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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