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가 돌아왔다. 13타석 연속 홈런과 함께 K-POP 최고 걸그룹의 위상을 단단히 세웠다.
트와이스가 1일 발표한 미니 9집 ‘모어 앤드 모어(MORE & MORE)’는 발매 즉시 모든 실시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앨범과 같은 이름의 타이틀곡은 물론 ‘옥시전(OXYGEN)’ ‘파이어워크(FIREWORK)’ ‘메이크 미 고(MAKE ME GO)’ ‘스위트 서머 데이(SWEET SUMMER DAY)’ ‘섀도(SHADOW)’ ‘돈트 콜 미 어게인(DON’T CALL ME AGAIN)‘ 등 수록곡 모두를 상위권에 안착시키며 줄세우기에 성공했다.
2018년 발표한 첫 서머송 ‘댄스 더 나이트 어웨이(Dance The Night Away)’에 이어 새로운 서머송으로 입지를 굳혔다. 이번 앨범은 일본, 브라질, 인도네시아, 러시아 등 해외 3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기록 중이고, 유튜브에서도 공개 20시간 만에 1700만 조회수를 넘어섰다.
아쉽게도 이번 활동 기간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대신 트와이스는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해 여기저기 매체를 통해 원스(팬클럽) 만날 계획이다. JTBC 뉴스 ’아침&‘의 ’오늘의 날씨‘ 코너에 기상캐스터로 깜짝 출연한 다현은 “코로나19로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서 아쉽지만, 활동 기간 동안 팬분들과 어떻게 소통할지 많이 고민했다.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
2일 오전에 전파를 탄 이날 뉴스에서 새벽부터 기상캐스터 교육을 받기도 했다는 다현은 안정적인 목소리로 침착하게 일기예보를 전했다. “요즘 날씨가 덥기 때문에 마스크 쓰기가 점점 힘들어지는데 불편하시더라도 마스크 착용 잊지 마시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란다”며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진행된 앵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도 너무 떨린다. 지금까지 많은 생방송을 해봤으나 뉴스 생방송은 처음이라 굉장히 떨렸다. 지금도 내가 뉴스에 나왔다는 게 실감나지 않는다”며 긴장하는 기색이 역력했지만 특유의 귀여운 매력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다현은 트와이스 컴백 소감도 전했다. “오랜만에 아홉 명 완전체로 9개월 만의 컴백이라 굉장히 설레고 기대가 크다”면서 다현은 “코로나19로 팬분들을 직접 만날 수 없어서 아쉽지만, 활동 기간 동안 팬분들과 어떻게 소통할지 많이 고민했다.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함께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트와이스는 3일과 10일 KBS1 ’6시 내고향‘에도 출연한다. 앞서 KBS는 유튜브 채널에 리포터 이정용이 JYP엔터테인먼트를 찾아 트와이스를 섭외하는 과정을 담은 예고영상을 내 2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예고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이날 방송에서 농촌에 찾아가 직접 모내기 체험을 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