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와 포항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최근 의료법인 한성재단, HMT와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성재단은 내년까지 43억 원을 투입해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4,132㎡ 부지에 골수유래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한 임상실험실과 생산공장을 건립한다. 이 재단은 기존 병원 운영에서 줄기세포 치료제 연구개발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HMT는 2023년까지 32억 원을 투입해 3,000㎡ 부지에 적층세라믹 축전지의 절연저항 측정기 시스템 생산공장을 짓는다. 이 회사는 일본에 의존해온 산업자동화 및 계측 시스템 기술을 국산화에 성공했다.
/포항=손성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