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특징주] 美 항공주 호재에 대한항공·아시아나도 급등




중국이 미국의 압박으로 항공편 취항 확대를 발표하면서 아메리칸 항공 주가가 폭등하자 국내 항공주도 급등세다.


5일 오전 9시 7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대한항공(003490)은 전일 대비 14.36% 오른 2만1,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아시아나항공(020560)도 6.69% 오른 4,380원에 거래 중이다. 그간 항공주는 코로나19 여파로 전 세계가 항공을 폐쇄하면서 급락했으나 미국 등 주요 국가가 동결했던 항공편 운항을 정상화 하면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대한항공은 지난 달 26일부터 상승 추이를 나타내는 등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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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항공화물운임은 국제선 여객기 운항이 증가하면서 5월을 고점으로 6월부터는 점진적으로 하락하겠지만 국제선 여객 공급량이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돼 강세는 연말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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