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더보이즈 영훈이 웹툰 원작 드라마 ‘연애혁명’으로 첫 연기 도전에 나선다.
카카오M은 5일 “영훈이 시크한 인기남 이경우 역을 맡았다”고 밝혔다.
디지털 숏폼 드라마 ‘연애혁명’(제작 메리크리스마스)은 232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10대들의 연애와 우정, 꿈 등 그들만의 좌충우돌을 담아낸 신개념 개그 로맨스다.
영훈은 극 중 공주영의 10년 지기 절친인 이경우 역을 맡아, 시크하지만 장난끼 많고 은근히 다정한 인기남으로 변신한다. 차갑고 날카로운 외모와 달리 다혈질에 싸움도 잘하고 게임을 좋아하는 17세 고등학생 캐릭터다. 강렬한 칼군무와 화려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아이돌 ‘더보이즈’ 무대에서는 볼 수 없었던 영훈의 색다른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공주영 역의 박지훈과 선보일 환상적인 브로맨스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경우는 절친 공주영의 일이라면 누구보다 먼저 나서 도와주는 인물로, 까칠한 냉미녀 왕자림에 한눈에 반한 공주영을 돕기 위해 연애 코치로 나서면서 함께 좌충우돌을 겪게 된다.
애교 많고 사랑스러운 공주영과 시크하고 무심한 이경우의 어울리지 않을 듯 어울리는 두 절친의 ‘찐우정’을, 박지훈과 영훈이 어떤 케미로 완성해낼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더욱이 눈부신 두 꽃미남이 만들어낼 훈훈한 비주얼의 투샷은, 보는 이들을 절로 미소 짓게 할 전망이다.
영훈은 “평소 즐겨보던 웹툰 ‘연애혁명’으로 첫 연기 도전을 하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이라며 “이렇게 멋진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어 많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새롭고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남다른 각오 역시 덧붙였다.
카카오M 디지털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은 모바일 시청 환경에 최적화된 콘텐츠로 각 20분 내외, 총 30화로 제작된다. 10대들의 꿈과 사랑, 우정을 그들의 시선에 맞춰 요즘 시대 감수성을 반영해 현실감 있게 담아낼 계획. 올 하반기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