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신규 확진자 349명 중 303명이 수도권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영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전략기획반장은 9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여러 종교 소모임, 방문판매 회사, 양천구 탁구장 등에서 감염사례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손 반장은 “인구밀도가 높고 유동인구가 많은 수도권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러한 연쇄적인 집단감염의 고리를 조기에 차단하지 못할 경우 수도권의 대유행 양상도 우려되는 상황”이라면서 “필수적이지 않은 외출과 모임은 자제해 주시고 방역수칙을 지키기 힘든 상황의 소규모 모임은 취소해 주실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