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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페트병으로 신발을?" 롯데케미칼, 분리배출 캠페인 전개

김교현(왼쪽)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폐플라스틱 수거 캠페인’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김교현(왼쪽) 롯데케미칼 대표이사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폐플라스틱 수거 캠페인’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011170)은 환경의 날을 맞아 ‘폐페트병 수거 캠페인’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롯데케미칼은 환경의 날인 지난 5일과 이날 오전 서울 롯데월드몰에서 약 1,000여명의 방문객을 대상으로 분리배출 교육을 전개했다. 롯데월드몰 입구에서 생수를 제공하고 사용한 페트병의 라벨을 제거해 이를 롯데월드몰에 설치된 수거기에 버리는 체험이다.


이는 롯데그룹이 지난 5일 시작한 ‘#1일1그린’ 캠페인 활동과 함께 일상 속 작은 참여로도 플라스틱 환경 문제를 줄이는 선순환에 동참할 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는 게 롯데케미칼 측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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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현 롯데케미칼 대표이사는 현장에서 분리배출을 직접 체험한 뒤 “자원을 올바르게 사용하고 재활용하는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해 플라스틱 선순환 환경 구축에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3월 플라스틱 순환경제 ‘프로젝트 루프(LOOP)’ 협약식을 연 이후 폐페트병 회수장비 ‘네프론’을 롯데월드몰·롯데월드 등 6곳에 설치하고 다음달까지 10톤의 폐페트병 수거를 목표로 시범 운영 중이다. 수거된 폐페트병을 원료로 의류·가방·신발 등 친환경 소재 제품을 제작할 예정이다.


박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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