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사업비 7억1,000만원을 투입해 오는 12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 내 교통안전시설을 대폭 강화한다고 9일 밝혔다.
구는 오는 9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스쿨존에 교통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설치 대상지는 보라매초·중대부속초·영본초·대림초·신길초·강남초·영화초·삼일초·문창초·상도초·남사초·동작초 등 12곳이다. 스쿨존 내 신호등이 있는 중대부속초와 영본초 등 8곳에는 신호·과속 단속카메라를, 이면도로 등 신호등이 없는 보라매초와 상도초 등 4곳은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한다.
구는 또 오는 11월까지 노량진초·동작초·신남성초 등 관내 초등학교 스쿨존 내 신호등이 없는 교차로 10곳에는 차량접근 인지시스템을 활용한 ‘교차로 알리미’를 설치할 계획이다. /성행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