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50명대로 늘었다.
1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50명 늘어난 1만1,902명이다. 일일 확진자 수는 지난달 28일 79명까지 치솟은 뒤 이후 다시 20명대까지 줄었다가 이달 들어 지난 1~5일 닷새 연속 30~40명대를 기록했다. 6~7일엔 50명대로 올라섰다가 지난 8일부터 이틀 연속 30명대로 감소한 후 이날 다시 50명대로 증가했다.
50명 중 43명이 지역발생, 7명이 해외유입이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21명, 서울 12명, 인천 8명, 경남 2명, 강원 1명 등으로 집계됐다.
이날 사망자는 2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76명을 기록했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22명으로 총 1만611명이 격리해제됐다.
현재 검사 중인 인원은 2만6,223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