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인포섹(대표 이용환)이 보안관제와 취약점 진단 서비스를 선착순으로 무료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SK인포섹 측은 재택근무, 화상회의 등 언택트 업무 환경이 늘면서 이를 노린 사이버 공격도 증가하고 있어 기업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취지를 밝혔다. 실제로 SK인포섹이 지난 4월까지 집계한 결과 사이버 공격 건수가 전년 대비 약 20% 이상 증가했다.
보안관제와 취약점 진단 모두 원격 서비스로 제공된다. SK인포섹 시큐디움(Secudium) 센터에서는 기업의 다양한 보안 장비를 원격 모니터링하고, 사이버 위협으로 의심되는 이상징후들을 분석·처리한다.
이와 더불어 SK인포섹은 선정된 기업의 시스템 운영체제(OS), 데이터베이스 관리 시스템(DBMS),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AS), 네트워크 서버 등 50개 항목과 WEB URL에 대한 취약점 진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재우 SK인포섹 플랫폼사업그룹장은 “언택트 환경이 늘면서 보안 취약 요소도 많아지고, 관련 공격도 증가하는 등 보안에 대한 우려가 큰 상황”이라면서 “기업의 보안 부담이 다소나마 해소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