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SUV 몰던 50대 운전자, 초등생 들이받고 마트로 돌진…"피해 아동 생명 위독"

/연합뉴스/연합뉴스



SUV 차량을 몰던 50대 운전자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초등학생을 치고 마트로 돌진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차에 치인 학생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10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21분쯤 광주 북구 각화동의 한 교차로에서 50대 운전자 A씨가 초등학생 B양을 치었다. B양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고 현재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A씨는 삼거리에서 마트 건물을 끼고 우회전하던 도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B양을 뒤늦게 발견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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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가 몰던 SUV 차량은 B양을 치고 그대로 마트로 돌진해 마트 현관문과 진열 물품이 파손됐다.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다.

A씨는 술을 마시지는 않은 상태로 알려졌다. 사고가 난 곳은 어린이보호구역은 아니었다.

경찰은 CCTV 등을 감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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